화성시 생활문화센터 목공 원데이클래스 체험하고 왔어요!
◎ 화성시생활문화센터 DIY목공스튜디오 목공 원데이클래스_木木데이
○ 위치 :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향남로470 화성시생활문화센터 1층
○ 문의 : 031-8059-1783
○ 사이트 : https://living.hcf.or.kr/
● DIY 목공스튜디오 상시 이용안내 상시 이용 (10:00 - 18:00) - 생활문화센터 목공 DIY 수시 사용일 신청 후 방문하여 이용 https://living.hcf.or.kr/lmth/01_square02_program.asp ▶ 목공DIY스튜디오 이용 신청 전 알아야 할 사항 - 목공 작업에 필요한 작업 공구는 스튜디오에 비치되어 있어 이용 가능합니다 ▶ 목공제품을 만들기 위해 준비할 사항 - 만들고 싶은 가구나 제품을 디자인 후 필요한 목재량을 파악합니다 - 설계 중 도움이 필요하면 목공스튜디오 전문가와 상담이 가능합니다 - 목재와 소모품은(샌딩 사포 등) 스튜디오에서 판매하지 않으므로 개인별 준비해야 합니다 ※ 생활문화센터 목공DIY스튜디오 안전교육 주 2회(월 10:00-12:00 / 토 10:00-12:00) 운영 |
● DIY 목공스튜디오 기획프로그램 이용안내 - 월 2회 셋째, 넷째(목요일) 회별 10-15명의 접수자를 받습니다 - 매월 다른 주제로 진행되며 작업 전 기초 안전교육 먼저 이루어집니다 - 실생활에 필요한 적정(생활) 기술 프로그램을 목표로 합니다 |
제가 참여했던 목공DIY 원데이클래스-木木데이 주제는 “스툴 만들기”입니다.
오전 10시에 시작되는 강의인만큼 아침 일찍 준비해 열심히 도착한 강의실에는 수업에 사용될 도구들과 오늘의 주인공, 목재가 작업 책상 위에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수업이 시작되기 전 안전한 도구사용 설명과 함께, 나무들의 성질 및 오늘 작업할 스툴에 관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목재 작업이다 보니 가루가 많이 날리기 때문에 앞치마와 마스크를 꼭 착용하는 걸 잊지 말고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작업 테이블은 4명이서 한 테이블을 사용하고, 약간의 무게감이 있는 제품인지라 본드 작업이나 고정을 할 때 같은 테이블에 계신 분과 함께 도와주기도
하고 또한 작업대가 워낙 널찍하여 불편 없는 작업이 충분하였습니다.
개별 작업에 앞서 목공 전문지도사 강사님들께서 목재 재단, 홀쏘작업, 접착 및 고정, 조립까지 전 과정을 먼저 시범 보여주셨고, 과정 중 주의할 점이나
수월한 작업팁 등 꼼꼼한 설명 덕분에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직접 참여자분들의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옆기둥용 목재를 컷팅기에 넣고 선에 맞춰 절단작업을 하였습니다. 작동 소리가 꽤 큰
편인데다 상당히 세심한 작업이기도 해서 가장 긴장되는 작업과정이었습니다.
커팅을 끝낸 목재는 언뜻 보기에는 깔끔하게 보이지만, 실제 옆면은 무척 거칠고 결이 올라와 있기 때문에 표면 작업을 위해 샌딩 작업장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전동 사포질을 해주는 샌딩 작업장으로 네 개의 샌딩기가 있고, 작업대에는 120과 200 두 종류의 사포가 있었고, 숫자가 적을수록 거친 사포입니다.
그래서 재단 목재의 옆면을 120사포로 하고 그 외의 면에는 200사포로 샌딩 작업을 해주었습니다.
다음은 메꿈이 만들기 과정으로, 동그랗게 구멍을 내는 홀쏘를 이용합니다. 깊이 1cm 가량으로 태우듯 눌러준 다음 납작 드라이버 이용해 드러내 나온
조각을 스툴 조립 후에 뻥 뚫린 나사구멍에 막아줄 용도를 만들어 주는 작업입니다.
다음으로 조립할 위치를 잡아주고, 끝은 드릴처럼 뾰족하고 상단은 넓적하게 되는 이중기리라는 도구를 이용해 나사구멍 자리를 만들어줍니다.
양쪽 기둥이 대칭을 확인해가며 작업하도록 합니다.
깊이감이 맞는 4cm 가량의 긴 나사를 박아주고, 홀쏘작업으로 만든 작은 나무로 메꾸어 망치로 살짝 두드려주고, 밖으로 나온 부분은 다듬는 톱을 옆으로
뉘여서 비비듯이 살살 깎아 잘라줍니다. 후에 사포질을 해줄 것이기 때문에 옆판과 비슷하거나 살짝 나오게 하는 것이 움푹 들어가는 것보다 낫습니다.
중간중간 스툴의 중심을 확인해가면 조립합니다.
조립이 완성되었다면 다시 한번 샌딩기로 마무리해주고, 빠뜨린 부분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봐가며 손사포질로 마무리를 해줍니다. 손사포 또한 표면에
맞추어서 거칠거나 덜 거친 사포를 번갈아가며 알맞게 표면을 다듬어 줍니다. 손으로 직업 사포질을 하다보면 뜨거울 수 있으니 천 같은 것을 말거나
지우개 등을 안에 말아서 작업하는 것도 좋습니다.
마무리로 오일을 적시듯이 골고루 발라준 후, 마른 천으로 꼼꼼히 닦아내주면 오늘의 작품 ‘나만의 스툴’이 완성됩니다. 같은 재료와 같은 사이즈로 재단을
하였어도, 조립과정에서 변형을 조금만 주면 스툴이 되기도 하고, 계단이 되고, 화분 받침대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건조를 기다리며, 스튜디오를 구경하다 보니 다른 이용객들이 와인랙도 보이고, ‘목공스튜디오는 연필꽂이도 특별해야 한다’는 듯, 눈에 띄게 귀여운
연필꽂이도 보였습니다. 목공 작업은 참으로 매력 있는 것 같습니다. 클래스 마지막까지 남아 스툴을 완성해 낸 참여자 분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Q. 어디에서 오셨나요?
-집이 동탄3동이라서 일찍 출발해서 왔습니다
Q. 전에도 목공 작업을 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드라마나 TV프로그램에서 작업하는 것을 보고 언제 한번 해보고 싶단 생각만 했지, 직접 만들어 본건 오늘이 처음이에요
Q. 木木데이 수업을 참여하신 소감을 말씀해주시면요?
-오늘은 수업에 맞추어 따라가니 쉬웠는데, 다음에는 제가 직접 디자인해서 아이들 책장을 만들어보고 싶어요, 쉽지는 않겠지만 오늘 배운 것도 있고 전문
선생님이 늘 여기 계시며 도와주신다 하니 꼭 도전해 보려고요^^
나무로 인생을 즐기며, 내가 원하는 스타일을 내 손으로 직접 만들고 꾸미고 다듬으며, 즐거운 추억 작업 한 번 해보지 않으시겠어요? 언제든지
누구든지 작업할 수 있는 화성시생활문화센터 목공DIY스튜디오를 이용해보세요,
처음 시작이 어렵다면 원데이클래스 木木데이로 시작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화성시 생활문화센터 목공 원데이클래스 체험하고 왔어요!|작성자 화성시청